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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젤로보틱스, 상장 첫날 14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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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대비 140% 오른 4만8000원
시총 7000억원 수준
LG전자로부터 투자유치 받은 기업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다.

2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엔젤로보틱스는 공모가(2만원) 대비 2만8000원(140%)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6700억원대다. 이날 엔젤로보틱스에 적용되는 가격 제한폭은 1만2000원~8만원이다.


앞서 엔젤로보틱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 가격 범위(1만1000원~1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2242대1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약 9조원을 모았다.


엔젤로보틱스는 공경철 KAIST 기계공학과 교수와 나동욱 세브란스재활병원 전문의가 2017년 공동으로 창업한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이다. 하반신마비 장애인을 위한 외골격 로봇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착용하는 의복형 로봇 슈트까지 폭넓게 개발하고 있다. 창업 과정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LG전자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상장 이후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 마케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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