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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옵트론텍, 전장 부품 매출 급증…밸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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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FS리서치는 1일 옵트론텍에 대해 전장부품의 매출 증가로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장향 광학렌즈 및 모듈 사업부의 매출액이 401억원이었는데, 올해 9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고 내년에는 1390억원으로 추정돼 50% 성장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카메라 화소가 200만화소에서 500만화소로 상향되면서 옵트론텍이 신규벤더로 선정됨에 따라 먼저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 하우징 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옵트론텍의 실적은 매출액 2900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9%, 5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기존 휴대폰 부품 부문은 10% 내외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의 공급과 MLA 등 전장부품 매출액이 401억원에서 900억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옵트론텍의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4배 수준으로 올해 전장부품 매출 비중이 31%, 내년에는 37.5%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어 그룹으로 볼 수 있는 엠씨넥스의 24F PER은 12.1배, 파트론의 24F PER 12배와 비교해봤을 때 저평가됐다”며 “전장부분의 실적이 가시화되면 주가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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