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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하이닉스, 내년까지도 HBM 선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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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025년까지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59조3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3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연산이 학습에서 추론 단계로 넘어가며 더 나은 연산 능력을 위해 HBM 탑재량이 폭발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며 "경쟁사의 HBM3E 양산이 예정돼 있으나 경쟁 심화보다는 HBM 수요의 증가와 글로벌 1위 입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과 일반 서버 수요의 뚜렷한 성장세는 아직 나타나지 않지만 D램 및 낸드 가격은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고 신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올해 더블데이터레이트(DDR)5와 HBM 등 고부가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낸드 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가격 상승 폭이 더 크기 때문에 낸드 사업부 적자 폭은 빠르게 축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HBM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구조적인 성장 구간"이라며 "HBM 선두주자로서 올해 높은 점유율 유지는 물론 내년에도 점유율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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