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삼일PwC “AI·IoT, 기업 활용·확장성 높은 미래기술”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삼일PwC는 3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은 기업 활용도가 높은 디지털 기술로, 향후 지속해서 확장될 미래 기술”이라며 “생성형 AI를 통해 투자수익률(ROI)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은 이 같은 기술을 빠르게 밸류체인 전반에 도입해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썝蹂몃낫湲 미래를 이끌 8대 디지털 기술[자료제공=삼일PwC]

이날 삼일PwC는 디지털 기술과 도입 전략을 담은 ‘PwC가 제시하는 미래의 8대 핵심 디지털 기술: AI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경영진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 동향과 전망을 한눈에 검토하고 투자 방향과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요약했다. 특히 기업 관계자가 디지털 기술의 우선순위를 식별할 수 있도록, 기술 성숙도와 비즈니스 적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8대 기술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정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AI는 ‘티핑포인트(작은 계기만 있어도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했으며, 이미 기업의 여러 영역에 도입돼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빠른 확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고 업무수행 방식을 혁신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생성형 AI로 반복 업무가 자동화되는 등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기업 업무 환경과 상황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도입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 리더들은 생성형 AI의 이해도를 높여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AI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보고서는 “기술의 초기 단계일수록 비즈니스 리더가 ‘초기 AI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며 기업이 고려해야 할 여섯 가지의 ‘생성형 AI 초기 전략’을 제시했다.

썝蹂몃낫湲 생성형 AI 초기 도입 6대 전략[자료제공=삼일PwC]

한편,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실시간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IoT는 장비의 유지 보수 등을 예측하고 생산시설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공급망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탄소 배출 시설에 IoT 디바이스를 적용하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를 위한 정확하고 완전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져 앞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고서는 기업이 AI와 IoT를 포함한 최신 기술을 도입할 때 유의할 점으로 데이터 관리의 거버넌스와 윤리적 기반을 사전에 잘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재국 삼일 PwC 테크놀로지 산업 리더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첨단 기술에 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투자 방향과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8대 핵심 디지털 기술이 국내 기업과 조직에 얼마나 적용 가능한지 따져보고 시의적절하게 도입해 혁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