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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덴티움, 중국향 매출 본격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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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덴티움에 대해 중국 중심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85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2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지만 영업이익은 부합하는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2분기부터 중국 매출 성장이 본격화 할 것"이라며 "중국 경기 회복의 수혜를 의료기기 업체 중 가장 크게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자사주 22%를 보유 중"이라며 "정부의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유인책이 있다면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 로컬 기업들의 경우 임상 데이터와 브랜드 평판 등에서 아직 경쟁력이 떨어져 의미 있는 시장 침투에는 2~3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물량기반조달(VBP) 시행으로 인한 가격 평준화로 밸류 세그먼트 임플란트 수량의 증가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내수 및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다면 중국 내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덴티움의 실적 성장이 돋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스템임플란트는 미국 공장을 통해 프리미엄화를 추구하는 반면, 덴티움은 중국과 동남아 등에 현지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중국 성장의 수혜를 더 크게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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