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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HDC현대산업개발, 실적 개선 가시화되면 주가 부진 벗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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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광운대역세권사업이 관전 포인트
1분기 영업익은 전년비 4.2% 증가 전망
연간 1.3만세대 공급 가능할듯

신한투자증권은 12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실적 개선화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거래일 종가는 1만7270원이다.

김선미, 이지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퓨어 주택업체로서, 특히 매크로 영향을 크게 받는 자체사업 중심 업체로서 당분간 금리 및 정부의 부동산 정책 스탠스, 주택시장 규제 완화 속도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그러나 3분기 광운대역세권 사업 착공으로 실적 개선 가시화 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최근 1개월 4.5% 하락하며 업종 내에서 저조했다. 2023년 4분기부터 이어진 주가 상승에 대한 피로도, 주택경기 불확실성, 금리인하 지연 실망감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9570억원, 52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 청주가경 5 자체사업 수익 일시 인식으로 기저가 높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0% 하락하나 전공종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4.2% 증가할 전망이다.1분기 신규분양은 2211세대다. 연간 목표 대비 16.5% 공급했다. 전현장 분양률은 양호하며 현재 계획대로라면 연간 1만3400세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의 관심이 높은 사업비 4조5000억원의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9월 착공, 10월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양가 및 분양률에 민감한 자체 사업이지만,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과 자체 보유현금으로 사업 진행, 건축심의 진행 현황 등을 고려했을 때 분양시점의 추가 지연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광운대 개발사업 중 자체사업부문 매출은 약 2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선미, 이지우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GPM) 20% 이상으로 높아 2025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임대운영 예정인 상업용시설 및 아파트 2개동(공사비 총 1조6000억원)은 임대 주체에 따라 수익 인식이 달라져 이에 따른 실적 조정은 사업방식이 확정되는 2~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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