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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제일제당, 비식품 부문 턴어라운드 본격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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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본격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4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가공식품 수요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식품 부문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바이오 부문은 핵심 제품들의 시황 회복과 더불어 추진 중인 자회사 CJ셀렉타 매각이 완료될 경우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주가는 PER 10배 미만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의 경우 바이오 및 F&C사업부문의 실적 불확실성 우려가 컸던 점이 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만큼 비식품 사업 턴어라운드는 CJ제일제당의 연결 실적 및 밸류에이션이라는 양측 면에서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2810억원, 3723억원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하며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수준이다.


식품 부문 매출액은 2조7742억원으로 추정했다. 국내 가공식품 수요는 소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사업은 지상쥐 매각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 존재하나 주력 국가인 미국에서는 성장 추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바이오 부문은 핵심 제품들의 시황 회복이 이뤄짐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F&C부문은 베트남 양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적자 규모를 대폭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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