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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뷰노, 하반기 딥카스 美FDA 허가 기대…목표가는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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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파업 영향 제한적"
"AI솔루션 중장기 그림 견고화"

키움증권은 29일 뷰노에 대해 "의료 파업으로 대형 병원에서의 환자 진료 및 입원이 줄어들었다"면서도 "심정지를 예측하고 환자의 예후를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DeepCARS(딥카스) 시스템의 수요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6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심정지는 환자의 기저 상태보다는 관리 및 대응이 중요한 영역이다. 제한된 인력이 효율적으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오히려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주기적 유행)을 거치며 원격 진료에 대한 인식이 성숙해진 것처럼, 이번 시기를 지나면서 심정지 AI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입증되며 중장기적인 그림은 더욱 견고해졌다"고도 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4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4.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억6000만원의 적자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딥카스 납품 병원은 지난해 말 62개소에서 1분기 말 87개소, 2분기 말 100개소가 될 것"이라며 "평균적으로 1000개의 병상을 보유한 상급종합병원 영업망을 1분기에 4개소, 2분기에 2개소 추가하며 지속적인 전 분기 대비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짚었다.


딥카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획득 시점은 늦어도 올해 4분기로 전망된다. 신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영업을 개시하고, 그 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액이 나올 것"이라며 "미국 딥카스 매출액을 전망할 때 수가는 우리나라 비급여 수가 7000원의 약 10배로 가정했다. 침투율은 국내 분기별 사례의 절반 수준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따른 미국 딥카스 매출액 전망치는 내년 9억5000만원, 2026년 55억5000만원, 2027년 113억8000만원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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