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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잉글우드랩, 선케어 시장 선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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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FS리서치는 30일 잉글우드랩에 대해 선케어 시장을 선점할 기회라고 분석했다.


잉글우드랩은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차별화된 R&D와 제품포트폴리오로 글로벌 고객사를 두고 있으며, 화장품 OEM 및 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주주는 코스메카코리아 지분율 44.1%, 일본콜마 지분율 10.1%다.


황세환 FS리서치 대표는 “선크림은 인디 브랜드와 고가 브랜드 모두 일상적인 스킨케어 루틴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잉글우드랩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기회로 삼아 R&D능력을 활용해 선크림을 포함한 OTC 제품군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잉글우드랩은 미국 FDA 승인 절차를 통해 제품의 시장 출시를 가속화 하는 중이며 2021년부터 시작된 선크림 제품의 R&D 개발은 올해 약 100건의 파일링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는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매출 잠재력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의 실적 성장은 이러한 글로벌 선케어 시장의 확장과 직결된다”며 “장기적으로 수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양호한 실적도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올해 잉글우드랩이 매출액 2635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각각 27%, 38%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인디 브랜드 고객사의 대량 수주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잉글우드랩코리아 인천 남동구 공장의 생산 시설을 26% 증축했다”며 “잉글우드랩의 생산 라인을 다양화하고, 특히 인디 브랜드 고객사의 대량수주를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올해는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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