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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목표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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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익 727억, 서구권 강세 돋보여
채널과 지역 다각화로 고성장 도모
코스알엑스는 5월 자회사 편입 예정

메리츠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채널 다변화와 지역 다각화로 고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적극 매수 접근을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 거래일 종가는 15만5900원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채널 다변화 (온라인·MBS 강화)와 지역 다각화 (서구권, 중동 등 신성장지역 확대)를 통해 자연 성장하고 있다"며 "자회사 (코스알엑스)는 품목 추가와 오프라인 진출로 고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했다. 코스알엑스는 5월 편입 예정이다. 코스알엑스의 1분기 매출은 1563억이었으며, 연결 영업이익 기여도는 2024년 38%, 2025년 49%에 달할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대형주 최선호주로써 적극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며 "왕의 귀환"이라고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4년 1분기 매출액 9115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이었다. 1분기 코스알엑스 지분법이익은 매출 163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국내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685억원, 474억원을 달성했다. 면세(+42.5%) 판매 정상화, H&B(+27.6%) 저변 확장, 온라인 역직구축소가 수익성 향상을 견인했다. 해외는 중국의 적자 폭이 예상치(200억)보다 적은 82억원을 기록했다. 도매 채널향 재고 조정과 매장 폐점 영향이다. 특히 서구권 실적이 좋았다. 라네즈 신제품 호조에 이니스프리 접점 확대로 북미(+39.8%)와 유럽(+51.2%) 모두 강세 기조를 유지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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