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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 주주환원정책 확대하면 저평가 탈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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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일 GS에 대해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하면 지속되는 저평가 탈출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GS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조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분기 평균 유가는 전년 동기 대비 1% 오른 배럴당 81달러를 기록했으나 가스 가격 하락에 전력도매가격(SMP)이 같은 기간 45% 내린 킬로와트시당 131원으로 조정됐다"며 "GS에너지는 3% 증익해 6952억원을, GS EPS 및 E&R 등 발전 부문은 21% 감익해 2017억원을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주가는 12개월 내재 주가수익비율(Implied PER) 4.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37배, 시가배당률 5.6%로 저평가"라면서도 "추가적인 원유 및 가스 가격 변동 없이는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의 추정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2.1%로 주가의 업사이드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GS가 안정적인 이익 체력 대비 낮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어 섹터 내 밸류업 가능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전 연구원은 "혹시라도 올해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된다면 만년 저평가를 탈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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