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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외교부 간 협력으로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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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외교부 연계사업 위한 공동설명회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팁스-CTS 연계사업 및 글로벌 팁스 사업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를 대표하는 창업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지원받은 27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외교부의 CTS는 창업자의 혁신적 아이디어 및 기술을 공적개발원조(ODA)에 적용해 개발협력 난제를 해결하는 지원 사업이다.



오는 9일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팁스와 CTS의 연계사업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팁스 성공 졸업기업 및 CES혁신상 수상기업 중 개도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기업에 외교부의 CTS 연계사업을 통해 현지실증 및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다. 올해 시범사업 추진 후 2025년부터 CTS 내 신규트랙을 신설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와 외교부는 이번 연계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는 팁스-CTS 연계사업 설명회에 이어 민간의 선투자와 정부의 연계지원 등이 결합된 팁스의 강점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 설명회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팁스는 유망 기술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투자자(VC)로부터 기술력·시장성 등을 검증받고 일정 규모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의 해외 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0개사 내외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국가별 현지 진출 사전 준비, 스케일업, 파트너십 연계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진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국경 없는 디지털 경제 시대와 제한된 내수시장 등을 고려할 때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이번 팁스-CTS 연계사업 및 글로벌 팁스 사업을 통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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