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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재영솔루텍, 턴어라운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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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8일 재영솔루텍에 대해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64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94.4% 증가할 것”이라며 “캐시카우인 엔코더(Encoder AF)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손떨림보정장치(OIS) 액추에이터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겸 연구원은 “최근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의 AI 스마트폰 판매 전략이 성공하면서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가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라며 “재영솔루텍은 지난해 갤럭시 S23 FE OIS 진입과 올해 갤럭시 A55에 OIS를 납품하며, 고객사 중저가 모델의 OIS 공급 확대 전략에 수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현재 AF 사업 부문에서 Encoder는 플래그십 모델 매출 확대와 하반기 출시될 폴더블향 신규 진입, OIS는 고객사 A55 글로벌 출시(3월)와 VCM은 A라인업 일부 신규 진입이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작년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라인 OIS 진입에 성공했다”며 “올해와 내년에는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폴더, 플립Z, S시리즈)의 스펙 업그레이드에 따른 신규 진입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이미 베트남 공장 증설로 월 360만개(연 4320만개)의 OIS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어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확대와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 FS-OIS 개발을 꼽았다. 그는 “이것은 카메라 두께를 최소화하며 제품 차별화에 따른 차기 중저가향 스마트폰의 상품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재영솔루텍의 실적은 매출액 1550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6%, 222.4%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인으로는 OIS 매출 비중 확대(50%), 고객사 내 Encoder 점유율(80%) 이상 유지, 공정 효율화와 수율 안정화 등”으로 예상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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