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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가격, 하반기 수요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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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8일 D램 가격에 대해 하반기 수요가 변수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시장이 인공지능(AI)으로 인한 구조적인 변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가격 반등이 AI가 불러온 변화로 올해 상반기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공급자들은 성장이 보장된 AI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초 예상한 것보다 AI를 제외한 수요는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PC는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한 자릿수 중반의 성장률, 스마트폰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록 양적인 성장은 있었으나 로우엔드 제품이 성장을 주도했고 소비 둔화의 영향으로 하이엔드 제품의 성장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수요 회복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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