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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증권, DPS 두 자릿수 이상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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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6일 삼성증권에 대해 주당배당금(DPS)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253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인 1739억원을 46% 웃돌았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증시 거래 대금 증가에 따른 양호한 브로커리지 실적과 운용 손익 호조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은 우려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강점을 보이는 브로커리지 부문의 업황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금리 인하 등 우호적인 환경이 기대된다"며 "2분기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 시행 등으로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 가능성이 있으나 지난해 대규모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해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충당금 적립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처럼 올해도 견조한 브로커리지 수익 및 증시 안정화에 따른 운용 손익 개선 등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두 자릿수 이상의 DPS 증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간 실적 추정치 기준 예상 DPS는 2600원이며 기대배당수익률은 6.6%"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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