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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해외서 주목…1분기 수출액 작년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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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K맥주' 대표주자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맥주의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기존 수출 국가에서의 주문 확대 및 신규 수출국으로의 수출 시작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기존 핵심 수출 지역인 아시아 시장은 물론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외에도 제주맥주는 다양한 신규 수출국들과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싱가폴을 비롯한 수많은 아시아권 국가들 등 다양한 지역의 국가들의 업체들과 신규 판매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특정 국가에는 단순 제품 판매뿐이 아닌, 현지 업체들과의 시너지를 통한 신제품 개발 등도 함께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주맥주는 최근 '중국 1위' 맥주 기업인 화룬맥주와 '설화맥주'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계약도 체결 완료했다. 이번 체결한 파트너십을 통해, 화룬맥주가 보유한 중국 현지 유통망을 기반으로 제주맥주의 중국 시장 성공적 진출 기대된다.


한편 현재 시장에서는 K푸드가 주도 테마로 부각되며 주류 기업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순당'은 전 거래일 대비 1620원 상승한 상한가(30.0%)를 기록하고 있고, 한국 동남권에 주류를 판매하는 '무학'도 전일 대비 530원 상승한 9.40%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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