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은 30일 “투자자 등 정보이용자의 관점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정보의 유용성과 의무공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내달 20일 관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 한국은행, 한국회계학회, 유엔 환경 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지난 4월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공개초안을 발표했고, 이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KSSB는 국내 산업 특성 및 기업 준비상황 및 역량 등을 고려한 수용가능성 높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와 포럼 등을 열어 지속가능성 공시정보의 작성 주체인 기업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종합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자본시장 정보이용자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지속가능성 공시 정보의 유용성과 의무공시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적으로 의견을 듣는 자리다.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목적이 정보이용자에게 지속가능성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회계기준원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KSSB는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에 공시의 작성 주체인 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공시 정보이용자인 투자자 등의 의견도 균형 있게 고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엔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 자본시장 연구기관, 통화정책기관, 유엔환경기구, 평가기관, 학계(인증, 법제도 전문가), 정부 등 각계 인사를 초청해 자본시장 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성 의무공시의 유용성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회의 내용,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