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52주 신고가 경신
신한카드와의 순이익 격차 100억대
적극적 밸류업, 주주환원 기대감도 상승
삼성카드 가 2개월 만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계 1위를 맹추격하는 성장세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는 23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전일 대비 3.92%(1650원) 오른 4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6월13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4만3300원을 넘어선 것이다. 삼성카드는 약 2달만에 신고가 랠리에 다시 불을 지폈다.
삼성카드는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 집계 결과 업계 부동의 1위 신한카드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의 순이익은 3793억원, 삼성카드는 3628억원이다. 신한카드는 10년 이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두 카드사 모두 지난해보다 순이익이 증가했는데, 증가율은 삼성카드가 24.8%로 신한카드(19.8%)보다 높았다. 과거 순이익 격차가 1000억 이상이었음을 감안하면 턱밑까지 추격한 셈이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에 이어 건전성 지표 개선 및 대손비용 부담 완화 추세가 지속됐다"며 "2분기 대손비용은 1408억원으로, 신용사면 관련 200억원 수준의 일회성 요인을 감안해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고 했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잇따르는 가운데 밸류업에 적극적인 삼성 계열 금융사이기 때문에 주주환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