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9월 코스피 밴드로 2600~2800
향후 2~3개월 동안은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방어력이 뛰어난 저베타(변동성이 적은) 업종으로 건강관리, 통신, 유틸리티 등을 꼽았다. 9월 코스피 밴드로는 2600~2800선을 제시했다.
썝蹂몃낫湲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1320원대 까지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27일에도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2700선 아래서 마감했던 코스피 지수는 코스닥과 함께 소폭 하락 출발했다. 주가와 환율 등 각종 지수들이 전광판에 게시되고 있는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에도 노출된 상태다. 적극적인 비중 확대는 잠시 미룰 필요가 있다"며 "향후 2~3개월 동안은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게 기대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건강관리, 통신, 유틸리티 등 방어력이 뛰어난 저베타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해당 업종들은 실적 모멘텀이 양호하고 수급과 관련해 매도 압력에 노출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베타가 낮은 방산도 관심 대상으로 둘 것을 제안했했다. 김 연구원은 "방산은 지정학 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수주 모멘텀이 유지되는 등 투자 매력이 존재한다"며 "시가총액 비중이 큰 IT는 성장성이 서서히 둔화되고 있다"고 봤다.
9월 코스피 밴드로는 2600~2800선을 예상했다. 그는 "문제는 금리가 낮아진다고 주식시장이 바로 반등하지 않는다"면서 "미국 대선 불확실성도 부담이다. 당분간 미국에서 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짚었다.
증시는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8월 급락으로 반등 여력이 약해진 증시 입장에서는 아쉬운 요인"이라며 "경기와 정책에서 주가를 부양할 부분이 없으므로 증시는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방어적 관점을 취하면서 향후 반등 기회를 탐색해야만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