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27일 제테마 에 대해 수출시장에서의 성장 방향은 명확하나 전환사채 오버행은 부담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제테마는 히알루론산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조직봉합 및 안면고정 리프팅실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는 필러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필러 매출의 80%가 수출"이라며 "현재 60개국에 수출 중이고 비중은 유럽 30%, 중남미 25%, 아시아 20%다. 내년 2분기에 중국 품목허가를 받을 목표이며 파트너사 중 화동에스테틱을 통해 하반기부터 필러 수출이 의미 있게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톡신에 대해 하 연구원은 "다음 달에 톡신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가 예정돼 있어 내년에 국내 및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내년 1분기에 튀르키예 품목허가를 거쳐 2분기부터 수출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튀르키예 파트너사와 5년간 800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톡신 매출은 대부분 중국향 수출인데 전년 대비 3.6% 증가한 178억원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수출 중심으로 톡신 매출이 20~3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전환사채 오버행 물량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환사채 오버행 부담 등으로 주가의 단기 등락은 있을 수 있겠지만 수출시장에서의 성장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