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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은 '폴리머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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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올해 114개국에서 참여해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을 뽑는 경연에서 폴리머라이즈(Polymerize)가 1위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열고 상위 5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우수 스타트업의 국내 법인 설립 및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14개국에서 1716개 팀이 참가했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40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9월부터 한국에 입국해 약 3개월 반 동안 국내 창업기획자의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이번 데모데이를 준비해왔다.


이날 데모데이에선 사업화 성취도 평가와 창업기획자별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상위 8개 팀이 창업 아이템과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총 40만달러의 상금을 받을 상위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썝蹂몃낫湲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1위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소재 정보학 소프트웨어 업체 폴리머라이즈가 선정됐다. 2위는 미국의 나노드로퍼(Nanodropper)가 차지했다. 나노드로퍼는 모든 점안액 케이스에 호환할 수 있는 미세 용량 조절 어댑터 업체다. 3위는 포르투갈의 오픈에너지(Open Energy)로 물류 및 모빌리티 서비스 차량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교체 솔루션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했다. 4위는 스페인의 김미세이버(Gimme Sabor), 5위는 중국의 머플(Murple)이다. 김미세이버는 육고기, 해물, 치즈 등의 맛을 내는 식물 기반 단백질 제품 및 조미료를 생산하고 머플은 연구자들이 논문을 약 5배 더 빠르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문서 편집 통합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이날 발표한 5개 팀을 포함한 상위 20개 팀은 3개월간 사업화 자금지원과 추가 보육 등의 후속 지원을 제공받는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한국 창업생태계 정착과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한국과 전 세계의 미래를 바꿀 주역”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응원하고 항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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