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UI/UX 전문기업인 투비소프트와 AI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 제이엘스탠다드(대표 조남웅)가 공동으로 AI 추모 서비스 ‘소울링크’ 를 출시하고 세계 최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일본의 장례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혁신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추모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소울링크는 고인의 목소리, 영상, 추억을 AI로 재현해 추모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일본 내 최대 화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상장사와 신규 서비스를 합작 개발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의 고령화 국가인 일본 내에서 수요가 급증하여 약 2조엔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엔딩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반 장례 복지상품 및 슈카쓰(人生 마무리)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일본 시장 내에서 이미 안정적으로 성장중인 UIUX 사업을 기반으로 매출 다각화에 따른 일본 매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투비소프트는 제이엘스탠다드에 25.96%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AI 추모서비스 신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AI 추모 시장에서 한국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고령화 사회에 맞는 혁신적 장례문화를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