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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TSMC, AI 반도체 공급자 독점 지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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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TSMC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자 독점 지위를 재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는 지난해 4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8684억6000만대만달러(약 38조4000억원), 순이익은 57% 증가한 3746억8000만대만달러(약 16조억원)를 기록했다고 전일 밝혔다. 또 TSMC는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로 250~258억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월가 추정치인 244억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문승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올해 1분기 가이던스가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강력한 AI 수요로 시장의 우려를 해소했다"며 "특히 올해 가이던스에서 가장 눈에 띈 수치는 설비투자(CAPEX)였다. 시장 일각에서 제시된 TSMC의 다소 보수적인 CAPEX 집행 추정을 폭발적인 AI 수요로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TSMC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AI 반도체 공급자 독점 지위를 재확인했고, 수년간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9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어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면서도 "트럼프 관세 이슈와 중국 파운드리 할인 등 외부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점은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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