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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제7회 가치평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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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위험프리미엄' 연구 결과 발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6일 '제7회 가치평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월 기준으로 산정된 한국의 시장위험프리미엄(MRP)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022년부터 매년 국내 경제와 시장 환경을 반영한 MRP 가이던스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분석 방법과 함께 지난 4월 대규모 전문가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8%대 수준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올해 한국 기업규모위험프리미엄(SRP)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3분위 기준으로 최대 4.02%, 5분위 기준으로 최대 4.66%로 나타나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흐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한국 시장 특성을 고려한 가치평가 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권용우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팀장은 "국제회계기준(IFRS)의 원칙 중심 접근은 전문가의 판단을 존중하는 장점이 있지만, 실제 업무에서 보다 구체적인 지침이 함께 제공될 필요가 있다"며 "MRP와 SRP는 공정가치 평가 시 판단의 기준이 돼 실무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도 "MRP 가이던스가 처음 제시될 당시에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지만, 해마다 일관된 방식으로 업데이트되면서 현재는 실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SRP와 관련해 규모 외에도 매출액, 영업이익, 현금흐름 등 다양한 지표를 함께 제공한다면 평가 대상 기업의 특성을 더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참고해 다음 달 MRP 가이던스와 SRP 연구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 발표자료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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