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2일 범한퓨얼셀 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9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의견 가운데 하나인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이날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범한퓨얼셀의 핵심 사업은 잠수함용 연료전지"라며 "수출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는 강력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보고-III 1번함부터는 국산화에 성공한 범한퓨얼셀의 연료전지가 탑재된다.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모두 고객사다.
최 연구원은 "캐나다 8~12척, 폴란드 3척 등 해외 잠수함 프로젝트 입찰에 K잠수함 원팀(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이 참여한 상황"이라며 "관련 시장 규모는 8~15척으로 예상되고, 금액 기준 2200억원에서 430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척당 약 280억원을 적용한 것"이라며 "이는 범한퓨얼셀이 한화오션으로부터 수주받은 장보고-III Batch-II 3번함 물량 기준"이라고 전했다.
위험요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료전지 핵심부품 개발이다. 현재 한화오션(건조 및 시스템 통합) 주관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한 수출형 3000톤급 장보고-III 개조 개발 과제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시작해 2028년까지 과제를 완료하는 게 목표다.
최 연구원은 "개발 성공 시 자체적인 수직 계열화로 범한퓨얼셀의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한화 그룹이 개발에 성공해도 상용화 실적 기록이 있는 범한퓨얼셀(약 15년 만에 국산화)과 중단기적으로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 한화 그룹이 모듈부터 제조하고 범한퓨얼셀이 맞춤형 스택을 공급하는 구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