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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코스피, 추가 상승 열쇠…유동성 증가와 달러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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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유동성 증가, 달러 약세 등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썝蹂몃낫湲 연합뉴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23일 '코스피는 어떻게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코스피의 추가적인 상승에는 조건들이 필요하다"며 "우선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달러 약세는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글로벌 유동성은 111조 달러로 2025년 이후 꾸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2025년 이후 달러는 약했고, 오는 9월과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 시 달러 약세의 지속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코스피 내 외국인 투자자는 38조원을 순매도했고 5~6월까지 6조원을 순매수했다"며 "국내 원화가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9%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감안 시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간 기준으로 환율이 전월 대비 하락 시 외국인 평균 순매수 금액은 80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코스피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이전 고점을 넘어섰던 국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12.3배, 2025년 예상 순이익 210조 원을 적용 시 시가총액 2600조 원으로 현재 대비 7%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고, 이를 적용 시 코스피 예상 상단은 3240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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