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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펌텍코리아,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예상…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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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4일 펌텍코리아 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9500원으로 올려 잡았다.


KB증권에 따르면 펌텍코리아의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04억원(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 영업이익 149억원(17.3% 증가, 영업이익률 14.9%)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다. 성현동·전소희 KB증권 연구원은 "인디 브랜드 중심의 K뷰티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회사는 펌프, 튜브, 콤팩트, 스틱 등 다양한 용기 제품군을 바탕으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2025년 연간 실적 역시 매출액 4036억원(19.6% 증가), 영업이익 607억원(25.5% 증가, 영업이익률 15.0%)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펌텍코리아는 최근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신규로 건립한 4공장이 9~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6년 1분기에는 6공장 가동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자회사 부국티앤씨도 공장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튜브형 화장품 용기 생산능력을 최대 20%까지 늘릴 계획이다.


비상장사 삼화가 글로벌 사모펀드 KKR에 8000억원에 매각된 최근 사례를 언급하며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삼화는 연우, 펌텍코리아 등과 함께 화장품 용기 분야 대표 기업으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68억원, 영업이익 314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매출과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펌텍코리아가 더 우위에 있음에도 현재 시가총액은 7787억원으로, 상대적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목표주가 상향 배경은 EPS 산출 기간 변경과 실적 추정치 상향 때문"이라며 "12개월 선행 EPS를 4132원으로 조정했고, 목표 P/E는 기존과 동일하게 19.5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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