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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씨에스윈드, 美수주 재개 주목…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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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수령 위한 조기착공·부품확보 활발

NH투자증권은 24일 씨에스윈드 에 대해 "미국 정책 변화가 마무리되고, 진행 가능한 풍력 프로젝트 발주가 재개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5% 높은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수주회복 및 글로벌 풍력 기업들의 주가 반등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달 초 미국에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이 발효된 뒤, 육상풍력 중심으로 발주 재개 움직임이 나타났다"며 "PTC(생산세액공제) 보조금을 받으려면, 2027년 말까지 프로젝트 상업 가동 또는 법안 발효 이후 1년 내 착공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보조금 확보를 위해 진행 가능한 프로젝트는 조기 착공될 것"이라며 "고객사인 베스타스(Vestas)가 지난 17일 527㎿ 규모 풍력 터빈을 수주했고, 씨에스윈드 미국 법인도 지난 21일 823억원 규모의 풍력 타워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풍력 발전 개발사 및 터빈사들도 부품 조달을 서두르고 있다. 정 연구원은 "터빈 수주 이후 부품 계약까지 리드타임(주문부터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도 축소될 것"이라며 "2027년에는 물량 집중으로 공급 부족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씨에스윈드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60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2% 줄어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2분기 타워 생산량이 저조해 기존 추정치 대비 실적 추정치를 크게 조정했다"면서도 "2분기 실적 부진에도 연간 실적 추정치 조정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계절성 및 고객사 납품 시기 조정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3분기부터는 수익성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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