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은 8일 KT&G에 대해 "글로벌 궐련 확장세를 주축으로 이익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글로벌 담배 부문의 고성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분기를 거듭하는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보여줬다. KT&G의 영업체력 개선 흐름이 일시적 이슈가 아닌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개선분을 반영한 중간배당금 증액과 자사주 매입소각 및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한 추가 주주환원 제고 이행분 등을 고려하면, 불확실한 대외변수를 상쇄하는 훌륭한 투자처로서의 역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KT&G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478억원, 34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7%, 8.6% 늘었다. 전 부문의 수익개선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실적으로 이어졌다.
국내 궐련 시장에 대해 이 연구원은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일반 궐련 및 NGP(신종담배)의 견고한 시장지배력을 보였다"며 "궐련의 시장 총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세였지만, KT&G의 점유율은 상반기 기준 67.6%로 개선 흐름이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해외 사업에 대해서는 "수출 및 해외법인 궐련은 전년 동기 높은 베이스 효과에도 불구, 물량 및 직·간접적 가격 상승이 영업실적 추가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해외 궐련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0.6%로, 하반기 또한 영업실적 확대 흐름 지속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급격한 내수 회복 가정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7월 소비지원금 반영 및 중국 관광객수요 증가 가능성이 오프라인 영업실적 확대를 이끌 수 있어 추가 개선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