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테크 가 김영민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26일 밝혔다. 김 회장은 IT 업계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은 인물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하이파이로즈(HiFi ROSE)'의 글로벌 성공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2000년대 중반 IT 제조업체 셀런을 창업한 뒤 2007년 삼보컴퓨터를 인수했고, 2009년에는 한글과컴퓨터 지분을 확보하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융합 비전을 제시했다. 당시 경영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으나, 법원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아 결백을 입증했다.
씨아이테크의 기술고문으로 참여하며 론칭한 하이파이로즈는 김 회장의 대표적 성과다. 하이파이로즈는 오디오와 IT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다. 사용자의 음악 감상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해상도 스트리밍, 터치 디스플레이 UI, 고급 DAC 칩셋 등을 장착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하이파이로즈는 세계일류상품 선정,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iF·Red Dot·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달성했으며 현재 45개국 이상에 수출 중이다.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사업 시작 후 5년간 매년 1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김 회장은 최근 씨아이테크를 통해 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기존 키오스크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단말기, 플랫폼, 콘텐츠 공급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AI 헬스케어는 씨아이테크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군"이라며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