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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 영유아식 브랜드 바리 운영사 '두리컴퍼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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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더벤처스가 영유아식 브랜드 '바리(BARI)'의 운영사 두리컴퍼니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더벤처스는 글로벌 영유아식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중금속 검출 논란에 주목했다. 미국 내 시판되는 이유식의 상당수에서 중금속이 발견되는 등 안전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다른 곡물보다 중금속 축적이 쉬운 쌀의 특성을 고려해 한국산 유기농 쌀로 해결책을 제시한 두리컴퍼니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두리컴퍼니의 '바리'는 비소 함량이 세계 최저 수준인 한국산 유기농 쌀을 원재료로 사용한다.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던 세척 및 도정 등의 중금속 저감 공정 기술을 실제 생산 현장에 표준화함으로써 중금속 함량을 최대 74%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역시 눈에 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과 영문 패키지 규격 대응 등 복잡한 유통 체계를 통합해 신제품 납품 기간을 기존 6~9개월에서 2개월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실제로 제품 출시 두 달 만에 미국 B2B(기업간거래) 수출 물량을 전량 완판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두리컴퍼니는 월가 퀀트 출신 허수빈 대표와 맥킨지 전략 컨설턴트 출신 허수안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끌고 있다. 현재 윤지현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아마존과 코스트코 등 북미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전 세계 부모들에게 안전한 이유식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은 더벤처스 심사역은 "두리컴퍼니는 중금속 저감 공정뿐만 아니라 기능성 쌀 품종을 활용한 연구개발(R&D) 역량까지 갖춘 팀"이라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원천 기술과 북미 시장에서의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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