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타트업 에이아이브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로우파트너스, AI엔젤클럽으로부터 6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 유치액은 21억원이다.
에이아이브는 중앙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전 세계에 분산된 유휴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연결하는 분산형 컴퓨팅 아키텍처 기반 AI 인프라 기업이다.
에어클라우드는 전국 PC방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유휴 GPU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핵심 거점에 개인형 LLM(거대언어모델) 디바이스를 직접 구축해 서로 다른 종류의 분산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없이도 기존 대비 최대 40% 절감된 가격으로 안정적인 AI 추론 환경을 제공한다. 복잡한 인프라 설정이나 전문 인력 없이도 AI 모델을 실행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아이브는 LG U+ SHIFT, 삼성 CLab, SK텔레콤 AI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주요 IT(정보기술) 기업의 기술 및 사업 검증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증명해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업용 클라우드 기술을 고도화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우진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에이아이브는 기술적 허들이 높은 AI 인프라 영역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춘 팀"이라며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할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박세진 에이아이브 대표는 "에어클라우드는 안정적인 사용성을 바탕으로 고객 지표가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성장수요에 따라 규모 있는 분산 네트워크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탄탄한 연구개발(R&D) 기반을 통해 분산형 AI 클라우드 기술 표준화에 힘쓰며, AI 서비스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K-클라우드 대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