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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에이전틱 AI 시대, 기업 운영 혁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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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AI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포럼 개최

에이전틱 AI 환경에 맞춰 기업 운영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PwC컨설팅은 28일 서울 용산 아모레홀에서 'The Future of Work: 에이전틱 AI와 함께하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승연 PwC컨설팅 파트너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불분명한 비즈니스 목표와 기술 도입 중심의 유즈 케이스(Use Case) 등을 지적했다. 그는 "기업들이 내부 업무 개선을 위해 AI에 투자했으나 대대적인 변화로 연결하지 못했다"며 향후 에이전틱 AI 도입 방향으로 사업 전략과 연계된 정량적 목표 수립, 내부 프로세스 분석을 통한 고유 에이전트 발굴, 성과 관리 체계구축 등을 제시했다.


성윤호 파트너는 AI 성공의 핵심 조건으로 'AI 레디 데이터(AI Ready Data)' 확보를 강조했다. 성 파트너는 "에이전틱 AI가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판단 후, 행동하려면 기업의 흩어진 프로세스, 마스터데이터, 지표, 규칙을 '공통의 언어'로 구조화해 AI에 인지 능력을 부여하는 온톨로지(Ontology)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데이터의 정합성과 최신성, 보안과 거버넌스가 확보된 'AI 레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썝蹂몃낫湲 8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PwC 포럼에서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가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삼일PwC

조용민 파트너는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의 구현'을 주제로 다루면서 에이전트를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구성 요소로 정의하고, 개발·배포·운영의 체계적 접근을 제안했다. 조 파트너는 "AI 에이전트는 기업의 업무 맥락과 정책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실행 주체로 진화했으며, 단순히 좋은 거대언어모델(LLM) 활용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추론, 오케스트레이션, 도구 연계 등 핵심 기술의 내재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에이전트개발 역량을 내재화하지 못한 기업은 업무 판단권, 운영 통제권, 프로세스경쟁력을 외부에 의존하게 돼, 외부 에이전트에 의해 운영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혜수 파트너는 "AI 에이전트를 조직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AI 구성원과 인간이 함께 일하는 전사 조직모델 혁신 및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AI 구성원 도입에 따른 직무·역할·성과 측정 방식의 변화와 '에이전트 보스(AgentBoss)' 역량을 갖추기 위한 리더십 역량의 재설계, AI의 디지털 행동 윤리기준 등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태형 파트너가 에이전틱 AI 환경에서 주목해야 할 보안 리스크로 비인간 계정(Non-Human Identity) 폭증, 과도한 권한 문제, 통제되지 않는 자동 실행, 데이터 노출 위협, 에이전트 간 공격 확산에 대한 우려, 공급망 및 생태계 취약점 등을 제시했다. 김 파트너는 "사람은 한정적 권한을 가지지만, AI 에이전트는 다수의 응용 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키, 계정, 툴에 접근해 기하급수적 권한을 보유한다"며 "이로 인해 책임 소재 파악이 곤란하고 자동화된 대규모 리스크가 발생하는 등 구조적 취약점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임상표 PwC컨설팅 부대표는 "에이전틱 AI의 도입은 단순한 기술 적용이 아니라, 지금까지 사람이 일하는 것을 전제로 한 회사 내의 규정, 프로세스, 데이터 및 시스템에서 에이전트와 사람이 함께 일하는 환경으로 변화하는, 즉 비즈니스 운영 모델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며 "많은 기업이 AI 활용과 변화 속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과감하게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진화하기 위한 투자와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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