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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으로 증명하는 클래시스…계단식 성장구조 확립[클릭 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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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Q 영업이익률 50%대
미국·유럽 순항…내년 중국 기대감도

클래시스 가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거두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 구조도 확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유럽에서 매출이 순탄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내년 중국 매출 확대까지 기대된다는 평가다.


19일 대신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클래시스의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14.3%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3400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클래시스는 매출 934억원, 영업이익 5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5%, 42.9%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소폭 못 미쳤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뛰어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무려 55%에 달했다. 이루다 합병 이후에도 원가 효율화와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전체 매출의 비중 70%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657억원)은 유럽 MPT, 볼뉴머 침투 가속으로 장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가량 성장했다. 브라질 매출도 회복세가 유지됐다. 국내 소모품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줄어든 것은 지난해 10월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일시적 영향이다. 곧바로 11월부터 매출이 매월 반등하기도 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 4949억원, 영업이익 2422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42% 증가한 규모다. 최대 성장 동력은 인수합병(M&A)을 통해 브라질 영업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점이다. 여기에 미국(쿼드세이 출시), 유럽(MPT 및 볼뉴머 침투 가속) 모두 본격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여러 지역에 걸쳐 성장 구조가 깔려있어 클래시스와 이루다 조합만으로 연 30%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률 50%대의 이익 체력을 보여줬다"며 "내년 중국 매출까지 가세하면서 매년 대형 시장이 추가되는 계단식 성장 구조가 확립됐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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