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만 수용…DB손보·가비아·솔루엠 등 외면
얼라인파트너스가 올해 첫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상장사 6곳에 주주제안을 제출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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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제외한 5개 회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5일 얼라인은 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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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상대로 주총 4주 전 소집공고를 내자고 제안했으나 코웨이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 모두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주들의 의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치임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상법은 주총일 2주 전 주주총회 소집통지를 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으나, 얼라인은 이 기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해 왔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주요 안건을 충분히 검토하고 의결권 행사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한국거래소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를 통해 '주주총회 소집공고 4주 전 발송 여부'를 투명경영 및 주주권 보호의 주요 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얼라인의 주주제안을 받은 회사 중 가비아, 솔루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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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날까지 주총 소집 공고를 실시하지 않았다. DB손해보험과 덴티움은 주총 4주 전까지 소집공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창환 얼라인 대표는 "주총 4주 전 소집공고는 의결권의 실효적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절차적 장치이자 한국 자본시장의 거버넌스 신뢰도를 좌우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얼라인은 별도 공개주주서한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정기주총 이전에 공개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솔루엠에는 지난달 12일 인적분할 추진 계획,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 보상체계 개편 등과 관련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주총 소집공고 시까지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에이플러스에셋에는 지난달 11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구체안 및 실행 일정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코웨이에 대해서는 지난달 13일 중장기 자본배분 정책, 지배구조 개선 방향 및 경영진 보상체계 개편 계획 등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