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 프로그램 성과 가시화 및 일본·미국 중심 글로벌 진출 확대
ESG 스타트업 육성 기조 강화로 지속가능경영 실천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가 지난해 주요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정리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연차보고서 2025'와 '2025 디캠프 지속가능경영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디캠프의 새로운 스타트업 육성 모델인 '디캠프 배치'는 지난해 1기부터 4기까지 총 33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뽑아 전담 멘토링과 목표 기반의 성장 솔루션을 지원했다. 배치 1기 기업인 원셀프월드는 전년 대비 매출이 1327% 급증했으며, 2기 기업 테솔로 역시 2025년 12월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157% 늘어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배치 프로그램이 단순한 선발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공간 인프라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도 돋보였다. 디캠프 선릉과 마포를 통해 지금까지 총 881개 기업, 5083명에게 업무 공간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만 100개 기업이 새롭게 입주했다. 오피스아워와 그로스코칭 등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은 누적 2만3549건에 달한다. 이를 통해 총 2만2448개 스타트업이 실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글로벌 영역에서는 일본과 미국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현지 진출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지난해 일본 현지에서 세 차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열어 일본 대기업 16곳과 스타트업 32곳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이를 통해 총 4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성사시켰다.
투자 부문에서는 누적 기준 직접투자 406억원, 출자펀드 1355억원, 정책펀드 6915억원 등 총 8676억원 규모의 재원을 집행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 결과 디캠프가 직접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는 2025년 말 기준 5조5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부터 투자해온 기업들의 초기 가치 합산액인 1조2800억원과 비교해 약 4.33배 성장한 수치다.
함께 공개된 '2025 디캠프 지속가능경영활동 보고서'에는 ▲환경(가치 있게 순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환경) ▲사회(스타트업, 지역사회와 함께 실현하는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투명하고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축) 등 ESG 전 분야의 성과가 포함됐다.
특히 디캠프는 배치 기업 중 약 30%를 ESG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으로 채우며 지속가능한 육성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자원순환과 재생에너지 등 ESG 분야 스타트업 18곳에 누적 34억5000만원을 직접 투자하며 기반을 넓혔다. 상세 내용은 디캠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