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RTX·노스롭그루먼 등
美 방산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 TIGER 미국방산TOP10 '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미국방산TOP10 ETF의 순자산은 1108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 규모는 연초 이후 4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S&P500 지수가 -2.53% 하락한 반면 해당 ETF는 21.0% 상승했다.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전날 기준 편입 종목은 록히드마틴(22%)을 비롯해 RTX(19%), 노스롭그루먼(15%), 제너럴다이나믹스(14%) 등이다. 특히 록히드마틴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방산기업 회동으로 'Global X Defense Tech ETF(SHLD)'도 주목받고 있다. Global X가 미국에 출시한 SHLD는 'TIGER 미국방산TOP10 ETF'와 같이 록히드마틴, RTX, 제너럴다이내믹스 등 주요 방산주를 담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 및 첨단 무기 수요 확대 등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군비 확대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방위산업 기업들이 주요 투자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미 대통령은 향후 미국 국방 예산이 약 2000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방위산업 기업들이 구조적인 수혜 산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세계 최대 방산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글로벌 방위산업 성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