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심플렉스 가 강세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원 업사이클링 기술이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53분 기준 에코바이오는 전일 대비 10.06% 상승한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비료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에코바이오의 바이오황 비료 브랜드 '다싹'이 화학 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료 원료로 사용되는 유황은 석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돼 국제 정세와 유가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만, 에코바이오는 하수처리장과 매립지의 바이오가스 정제 과정에서 황을 직접 추출해 활용한다. 이에 따라 외부 원자재 공급망 의존도가 낮고, 수급 불안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코바이오는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농업 국가에서 제품 등록을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하는 등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성이 없고 식물 흡수율이 높은 바이오황 비료는 친환경 농업 전환과 식량 안보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재로 평가된다.
에너지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에코바이오는 수도권매립지 내 50MW급 발전소를 비롯한 매립가스 발전 시설을 운영하며 외부 연료 수입 없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 가격 상승 국면에서 폐기물을 활용한 자생적 에너지 생산의 경제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 분야에서는 바이오황 기반 사료 첨가제가 대안으로 제시된다. 해당 제품은 가축의 면역력 강화와 폐사율 감소에 기여하고, 사육 효율을 높여 고가 사료 투입 대비 생산성을 개선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