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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전자, 1Q 영업익 43조 예상…매수 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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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퀀트, 오히려 기회 요인"

키움증권은 30일 삼성전자 의 1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예상하며 목표주가 2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25조원(전분기 대비 34% 증가), 영업이익 43조원(전분기 대비 115%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전망치인 매출 121조원, 영업이익 39조6000억원을 상회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분기 중 발생한 모바일 메모리 제품의 긴급 주문 영향으로 모바일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률이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파운드리는 영업적자가 이어지겠지만 4nm 및 2nm 신규 고객과 신규 제품 수주가 늘고 있어 하반기 영업 흑자 전환 가시성이 높아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DX 부문의 경우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 HBM 출하 급증에 따라 2분기 실적도 날아오를 것으로 봤다. 2분기 매출액 136조원, 영업이익 57조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HBM 출하량은 HBM4의 엔비디아향 판매 급증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룰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글 터보퀀트 관련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오히려 삼성전자에는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구글 터보퀀트와 엔비디아의 KVTC 두 기술 모두 '서버 D램'과 eSSD의 2027~2029 수요 전망에 부정적 요인"이라며 "다만 온로딩 후 압축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GPU, TPU-HBM의 추가 연산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HBM4에서 기술 경쟁력 우위를 점한 삼성전자에는 HBM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 수요 우려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확대 기회가 대립된 모습이지만, 고점 대비 급락한 현재 주가는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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