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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작년 순익 7000억원…불장에 실적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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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피 급등에 수수료 대폭 증가

역대급 불장에 힘입어 한국거래소가 작년 한 해 7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일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5사업연도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72억원으로 전년(3776억원) 대비 52.8% 증가했고,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197억원과 7089억원으로 각각 69.7%와 67.1% 급증했다.


영업수익 중 거래 및 청산 결제 수수료가 8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하고, 증권회사수수료(369억원)와 대차중개수수료(256억원)가 33.6%와 75.5%씩 늘어나는 등 수수료 수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상품예탁결제수수료(81억원)와 펀드결제수수료(31억원), 주식기관투자자결제수수료가(23억원) 등도 증가했다.


작년 우리 증시가 급등하면서 주식거래 수요가 급증한 것이 수익 증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주식시장 복수경쟁 체제 전환을 목표로 작년 3월 문을 연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도 출범 첫해부터 2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달 3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영업수익이 644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79억원과 205억원으로 전년까지의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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