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의 주가가 2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장 대비 5.19% 오른 2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전날 투자 목적으로 삼성중공업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주 확대, 조선업황 개선 등의 기대감이 맞물리며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전날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올해 누적 수주실적은 총 16척, 31억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139억달러)의 약 22%를 달성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연 매출 10조원대를 회복한 삼성중공업이 올해 13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S증권은 올해 삼성중공업의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13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67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리포트에서 삼성중공업을 조선업 톱픽으로 제시하며 "업종 내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지속 부각되는 가운데 조선, 해양 양대 부문에서 수주 이벤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