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출장·렌터카·MICE 사업을 영위하는 레드캡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환경 활동에 나섰다.
레드캡은 지난 2일 경북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서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임직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숲 복원 성금 1억원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레드캡은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사)생명의숲과 협력해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회복하고, 사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 영향을 줄이기 위한 환경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서울 본사와 전국 거점 지점에서 모인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산벚나무와 아까시나무 묘목 300본을 직접 식재했다. 회사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도록 자연 상태에서 키운 노지묘를 선정해 숲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아까시나무와 병충해에 강한 2년생 산벚나무를 함께 심어 산림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레드캡은 이번 식재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6000본의 나무를 심고, 2027년까지 조림지 사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단순한 식재에 그치지 않고 향후 2년간 풀베기와 덩굴 제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무가 건강하게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레드캡은 생태 복원 활동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탄소 저감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사업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에 대해 제3자 인증을 완료하며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인유성 대표는 "출장과 렌터카 등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탄소 감축 기준인 SBTi 도입을 추진해 203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는 등 단계적인 목표를 이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