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6일 리노공업 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리노공업은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역성장 우려로 인해 주가 조정이 있었으나 하이엔드 스마트폰 OEM은 상대적으로 가격 흡수력이 높아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을 점유율 확대 기회로 삼으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리노공업의 매출 대부분은 R&D용 테스트 소켓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는 1046억원, 영업이익은 477억원을 제시했다.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주요 고객사의 모바일 신모델 판매량 호조, 자체 칩 개발 기조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1년 매출은 전년 대비 22% 오른 4550억원, 영업이익은 22% 오른 21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주요 고객사들의 2나노 기반 AP 도입과 함께 WMCM 패키징 등 신규 패키징 기술 채택이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고 있어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울러 선단공정 기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반도체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반도체 개발 수요가 풍부하다는 점도 향후 리노공업의 성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개발 수요 확대 및 테스트 요구사항 증가로 전체 테스트 소켓 업종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리노공업은 강력한 미세 피치 대응력을 기반으로 가장 큰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6G 인프라 도입 시기가 점진적으로 앞당겨질 경우 초고속·초저지연 환경을 요구하는 반도체 개발 수요가 더욱 확대되며 동사의 성장 모멘텀 또한 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아울러 최근 발열, 고속 전송 및 신호 무결성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열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효과도 동시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