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클로봇 의 장 초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8% 하락했다.
6일 오전 9시42분 기준 클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18.16%(9350원) 하락한 4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로봇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클로봇은 보통주 549만4500주를 신규 발행한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이는 기존 주식(보통주 2499만2139주)의 약 22% 수준이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다. 이는 기존 주주에게 우선 주식을 배정하고 남은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예정 발행가는 3만6400원으로, 조달되는 금액은 약 2000억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 376억6380만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623억3600만원에 쓰일 예정이다.
주주들에게 자금 조달 부담을 지우는 증자 방식과 22%에 달하는 고비율 물량 희석이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