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자동 물류 반송 시스템(AMHS) 통합 솔루션 선도기업 세미티에스가 매출액 229억7000만원, 영업이익 63억9000만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세미티에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024년 기록한 208.1억 원 대비 약 10.4%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3년 반도체 업황에 따른 일시적 둔화 이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성장 궤도에 재진입했음을 수치로 증명했다. 특히 수익성 측면에서 약 28%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범용 장비가 아닌 세미티에스만의 고부가가치 원천 기술이 반도체 전공정 시장에서 압도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번 실적의 핵심 투자 포인트는 글로벌 유일의 비개조형 질소 퍼지 시스템인 'S-Plate'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전공정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클린 컨베이어 시스템'이다. 세미티에스의 S-Plate는 기존 장비를 개조하지 않고 Add-On 방식으로 질소 퍼지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제조사 보증 이슈를 원천적으로 해결했으며, 현재 일본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반도체 생산 수율 개선을 위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
세미티에스는 지난해 매출액을 상회하는 약 273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2026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약 340억 원의 풍부한 현금성 자산(금융상품포함)을 기반으로 재무 안정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기존 주력사업의 성장과 신규사업 투자 여력을 동시에 갖춘 구조라는 평가다.
회사는 현재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3세대 공중 이송 로봇(AMR)'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기반의 해당 기술은 반도체 물류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바이오, 의료장비 등 첨단 제조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로봇 기반 자동화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어 주목된다.
민남홍 세미티에스 대표이사는 "이미 확보된 대규모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고객과 제품의 다변화를 통해 역대급 최대 실적 경신에 도전하고, 상장을 통해 반도체를 넘어 전 산업의 자동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토탈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