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며 'K보안'의 글로벌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글로벌 누적 고객 수가 200곳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NAC 중심 사업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으로의 전환과 클라우드 기반 구독 모델 정착이 성장을 이끈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해외 매출은 미국 비중이 가장 크며, 중동 지역이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도 신규 고객 확보가 이어지며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글로벌 밀착형 지원 체계가 있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인도 벵갈루루에 글로벌 기술지원센터(GTSC)를 설립했으며, 미국 법인과 UAE 사무소 간 협업을 통해 제품 판매부터 기술 지원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며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지원 체계는 다양한 산업군과 복잡한 글로벌 환경에서도 솔루션의 실질적인 보안 효과를 입증하는 기반이 됐다. 여러 국가에서 축적된 안정적인 운영 사례가 제품 신뢰도를 높이며 신규 고객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 조직 개편과 마케팅 전략 변화 역시 성과를 뒷받침했다. 지니언스는 해외사업본부장 영입 이후 지역별 시장을 세분화해 공략을 강화했으며, 주요 보안 전시회와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특히 기술 중심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고객이 직접 제품을 검토하고 문의하는 '인바운드' 영업이 크게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지니언스는 앞으로 AI 등 최신 보안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AI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기능 고도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고객들의 보안 관리 부담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나세일 지니언스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글로벌 고객 200곳 돌파는 기술력과 운영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