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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기준금리 인상' 답변 늘어…"중동 리스크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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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환율 심리 전반은 호전

4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보는 채권 전문가 비율이 지난 조사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환율 상승에 대한 예상이 전월 대비 약화되면서 5월 채권시장 심리는 호전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 채권전문가 100명을 조사한 결과를 담은 '5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오는 10일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93%, 인상 응답은 6%, 인하 응답은 1%로 조사됐다. 지난 2월 금통위에 대한 조사에서는 동결 99%, 인하 1%였는데 '기준금리 인상' 응답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금투협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고유가, 고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에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시장금리와 물가,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 응답자는 23%로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금리 하락 응답자는 25%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금투협은 "글로벌 채권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4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가 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제유가 상승 탓에 물가 상승 응답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정부의 석유류 최고가격제 시행 등에 따라 물가하락 응답자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물가 상승 응답자가 31%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물가 하락 응답자는 전월 0%에서 12%로 증가했다.


환율의 경우 상승 응답자가 24%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감소했고, 환율 하락 응답자는 19%로 4%포인트 올랐다. 금투협은 "중동 전쟁 장기화 여부 등 대내외 변수들이 혼재된 가운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상회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종합 BMSI는 96.3으로 전월 대비 5.5%포인트 상승했다. 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등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돼 있음을 나타낸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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