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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ENM, TV 부진에 광고 실적 역성장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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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대비 18% 하향 조정

KB증권은 9일 CJ ENM 에 대해 TV 부진으로 전체 광고 실적이 전년 대비 역성장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 하향 조정했는데 TV 광고 수요 부진을 반영해 자기자본이익률(ROE) 추정치를 하향한데 기인한다"면서 "CJ ENM은 전통 매체 (TV 채널) 중심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사업의 중심을 옮기고 있으나 올해는 OTT 성장폭보다 TV 채널 역성장폭이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CJ ENM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CJ ENM의 1분기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TV 광고 부문은 비수기 영향 및 동계올림픽에 따른 점유율 감소로 역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티빙은 주요 제휴 서비스로 비수기임에도 가입자 성장이 계속됐으나 WBC 중계권 비용 인식으로 영업손실 145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드라마 부문은 피프스시즌 시리즈 딜리버리 3편 영향으로 영업이익 108억원, 음악 부문은 알파드라이브원의 음반 판매(초동 144만장)에도 불구하고 콘서트 횟수 감소, 엠넷 부진 영향으로 영업손실 17억원, 커머스 부문은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에 영향을 주면서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V 광고의 부진은 매크로(거시 경제) 이슈에 따른 수요 둔화, OTT로의 수요 이동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특히 OTT 광고에 따른 캐니벌라이제이션(자기잠식)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OTT가 라이브 콘텐츠 비중을 높이기 시작하면서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더 올라가고 있고 티빙 또한 2026년 광고 목표치를 1000억원으로 기존 2배로 잡으면서 고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CJ ENM은 현시점에서 TV 광고 매출액 규모가 OTT 광고 매출액 규모보다 크다는 점에서 전체 광고 (TV+OTT 광고) 실적은 전년 대비 역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CJ ENM의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 티빙·웨이브 합병, 알파드라이브·모디세이·하입프린세스 등의 음악 지식재산권(IP) 흥행을 꼽았다. 그는 "티빙의 경우 합병을 통한 외형 확대로 전사 실적을 이끌어 갈 정도로 커져야 한다"면서 "음악 IP의 경우 자체 음악 채널을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확장을 기대한다"고 짚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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