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점착 소재 전문기업 예선테크 (대표이사 전춘섭)가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 이후 4분기까지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체질 개선 전략의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
예선테크는 지난해 매출 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폭을 줄이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3분기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로 돌아섰고, 4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이익 규모가 확대되며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디스플레이와 에너지 분야에 적용되는 접착 테이프(Bonding Tape)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기존 사업에 더해 성장성이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에너지 분야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하고,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전춘섭 대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체질 개선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모두 개선됐다"며 "LCD·OLED 디스플레이 사업을 기반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예선테크는 2005년 설립된 고기능 점착소재 기업으로,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해당 소재는 기본적인 접착 기능 외에도 방열, 차광, 전자파 차폐, 충격 흡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산업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다.
현재 회사는 LCD TV와 모니터용 폼 패드(Foam Pad) 및 가스켓 패드(Gasket Pad), OLED TV와 모니터용 폼 패드와 COF 패드, 봉지재, 그리고 자동차 및 에너지 분야에 적용되는 접착테이프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산업 고도화에 따라 관련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3년 93억달러 규모에서 2030년 159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선테크는 이러한 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수익성 중심의 체계를 구축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및 전장 부품의 구조적 안정성, 선명도, 수명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점착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으며, 에너지 분야 접착테이프 제품 비중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형 이차전지용 화염지연 점착소재(Flame Barrier Sheet)를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향후에도 연구개발을 지속 강화해 주요 타깃 시장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