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사업부, 안정적 수익창출원"
"로보틱스 핵심부품사로 거듭나는 중"
유진투자증권은 13일 현대모비스 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원인 AS(사후서비스)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매출액 15조7850억원, 영업이익 8150억원, 지배지분 순이익 1조75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 5.0%, 4.3%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미국 시장에서 비순정 AS 마켓이 축소되고 순정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구조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관세 영향은 판가 인상을 통해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2분기부터는 관세 인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부품과 모듈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은 다소 지연되는 모습이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위축으로 전동화 사업부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생산 감소에 따라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수혜가 축소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분기에는 일부 생산 차질 변수가 관건이다. 안전공업 화재로 인해 현대차와 기아 일부 모델의 생산 차질이 예상되며,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공급망 교란 가능성도 존재한다.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이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나믹스에 대한 액추에이터 및 핵심 부품 공급이 미래 신성장 동력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현대모비스가 로보틱스 핵심 부품사로 거듭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